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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태국 방콕여행 1탄
    여행/해외여행 2020. 1. 11. 01:23

    방콕여행이 끝났다. 벌써부터 그리워지는 방콕. 덥고 습한 날씨와 교통체증이 힘들었지만 맛있는 음식과 친절한 현지인들 덕분에 즐거운 여행이었다. 지금부터 인천공항에서 방콕호텔 도착까지의 이야기 start !

     

     

    타코벨 - 치즈가 맛있는 퀘사디아 세트

    인천공항에서 제일 좋아하는 맛집 두 곳을 꼽으라면 호호밀과 타코벨이다. 지하 1층에 위치한 호호밀은 깍두기 볶음밥, 쫄면, 떡볶이 등 분식을 파는데 가격도 착하고 맛있다. 제1여객터미널 4층에 위치한 타코벨은 엄청 맛있진 않지만 타코나 퀘사디아가 땡길 때 간다. 간단하게 퀘사디아 세트를 해치우고 비행기를 타러 갔다. 처음으로 에어아시아를 이용하게 됐다. 설렘.

     

    에어아시아 기내식 - Uncle chin's Chicken Rice

    인천공항에서 방콕까지 5시간 이상 소요된다. 아침 8시 비행기를 탔기 때문에 배가 고플 것 같아 기내식을 시켰다. 가장 무난해 보였던 Uncle chin's Chicken Rice 선택. 치킨 위에 매콤달콤한 소스를 뿌려먹는 건데, 치킨이 훈제식이어서 조금 느끼했지만 먹을만 했다. 배고파서 열심히 먹긴 했지만 다음번에 또 먹지는 않을 것 같다^^;;

     

    기내식을 절반 이상 남겨서 ㅠㅠ 다시 배가 고프기 시작했다...맨날 배고프지 왜... 맛있어 보이길래 과자 하나도 하나 샀는데 넘나 맛있다. 살짝 매우면서 짭쪼롬한 맛이 정말 맛있었다. 방콕 도착해서 편의점 갈 때마다 비슷해 보이는 과자를 계속 사먹었다. 순식간에 다 먹어 버린 인생과자.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드디어 돈므앙 공항에 도착.작고 노후된 모습. 도착하자마자 편의점으로 향했다. 두근두근.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음료수, 컵라면, 과자, 아이스크림 등 있을 건 다 있는 방콕 편의점. 다양한 종류의 소시지를 팔고 있는게 신기했다. 의외로 빵이 정말 맛있었다. 사진 속 소세지빵은 따뜻하게 데워져 있어서 바로 먹기에 딱 좋았다.

     

    적당히 잘 익은 옥수수와 석류 주스는 자주 사먹었다. 특히 옥수수는 편의점에서 전자렌지에 데워서 주기 때문에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.석류맛이 진한 석류 주스는 20바트(약 700원) 정도. 새콤달콤해서 쭉쭉 빨아 먹게 된다.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*그랩(Grab): 현재 위치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주변에 있는 그랩 차량이 배차된다. 승차하기 전 요금이 정해지기 때문에 바가지 요금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. 또한 그랩 차량의 실시간 이동경로를 확인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.

    여행 내내 거의 매일 타고 다닌 그랩(Grab).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이동하려다가 대기 인원도 많고, 택시요금 덤탱이를 쓰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는 이야기가 생각나서 그랩을 이용하기로 했다. 공항에서 호텔까지 421바트(약 16,000원) 요금이 나온다는 걸 확인하고 호출 완료! 그랩 기사님은 물도 건네주시고 정말 친절했다. 방콕여행을 가는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필수 어플. 

    호텔로 오는 동안 방콕의 교통체증을 실감했다. 좁은 도로와 중앙선 침범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오토바이, 끼어들기 하는 수많은 차량까지. 교통상황이 항상 안 좋을 수 밖에 없더라. ㅠㅠ 결국 추가요금(하이패스 요금)을 지불할테니 고속도로를 이용해달라고 요청해서 조금 더 빠르게 호텔에 도착할 수 있었다.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체크인 때 챙겨주는 물수건과 시원한 차

    내가 머물렀던 호텔은 한사(Hansar) 호텔. 또 오고 싶은 곳이다. 룸 컨디션은 중상 정도, 직원들은 대부분 친절한 편. 호텔 1층에 있는 레스토랑의 음식이 매우 맛있고, 방 안에 매일같이 물과 음료, 과자 등을 세팅해준다. 체크인 때 차가운 생강차차와 물 수건을 준다. 땀을 흘린 손을 깨끗이 닦고 생강맛이 강한 차를 마시면 피로가 조금은 풀리는 기분이다.

    싱하맥주랑 이 과자 같이 먹으면 정말 꿀맛이다. 호텔로 돌아오면 매일같이 이렇게 먹었다. 또 먹고 싶다... 호텔에 도착하니까 어느덧 저녁 6시. 짐 풀고 샤워하니까 시간이 술술 흘렀고, 방콕의 밤을 보러 나갔다. 

     

   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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